잔혹한 중세세계에서 검 한자루로 명문가 건설하기 | 배너로드 총집편 몰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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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4년칼라디아는 내전의 화마로 타오르고 있었습니다 오랜전쟁으로 인해 불안해진 국경그리고 후계자 없이 세상을 떠난 황제라는 교과서적인 위기로 500년간 대륙의 패권을 지켜내던 칼라디아 제국은그렇게 혼돈의 시대로 접어들고 말았으니 도시는 부패로 뒤덮이고마을에서는 시신을 모욕하는 도적들만이 거닐고 있으며 국경을 지킬 군대는 출세를 위해 그 칼을 바치고 있기에제국은 지금까지 자 신이 쌓아온 찬란한 유산과그를 노리는 적들 아래 파묻혀 죽어가고 있습니다 절망한 농민들은 칼라디아에 다시 야만의 시대가 도래하리라 생각했습니다 제국을 불태운 검은 연기가 하늘을 뒤덮어다시 태양이 그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리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위기는 영웅을 만들어내는 법입니다 잿더미 아래에서 파멸의 운명을 거부하고심지어는 그 위에서 자신의 기회를 엿보는그런 야심가들 말입니다 그리고 오늘날 흔들리는 제국은 또 하나의 영웅을 낳았습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어떠한 명예와 영광도 좇지 않았건만가끔씩 운명 은스스로의 변덕으로 그 칼날을 새로운 이에게 쥐여주고는 하니까요 그럼 출발할 시간이군요당신이 원하든 원치 않던칼라디아는 우리를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칼라디아는 지금새로운 영웅을 부르짖고 있습니다 칼라디아 대륙은 크게 6개로 분류할 수 있는문화 문화권이 함께 어울려 사는문화의 용광로 그 자체입니다 그 중에 우리는 ‘문명사회’에 속하는 제국에서 태어났죠 모든게 유전학적 무작위성에 달려있는안타까운 현실 세상과는 다르게 이곳에서는 여러가지 신체요인을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기 때문에 저는 체형부터 피부까지주인공을 제가 생각하는가 장 이상적인 전사의 상으로 다듬기 시작했습니다 역시 치과는 커녕 치실도 없는 이 시대에가지런한 치열은 용납할 수 없죠 삐뚤빼뚤한 치열두피와 턱에 마구잡이로 엉켜있는 터럭그리고 이마 위에 보이는철없던 시절 주먹다짐의 흔적까지좋습니다 이 정도는 되어야 진짜 전사라고 할 수 있겠죠 우리 주인공은 어려서부터군인 집안에서 성장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