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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하면 월급 2배, 한국어하면 월급 3배 받는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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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디스멘터입니다. 동남아시아라고 하면 우리는 흔히 한국과 전혀 다른 문화권을 떠올립니다. 하지만 베트남은 조금 다릅니다. 베트남은 역사적으로 유교와 대승불교의 영향을 강하게 받은 나라입니다. 어른을 공경하고 가족을 중시하고 교육을 통해 계층 상승을 꿈꾸는 정서가 깊게 남아 있죠 . 그래서 한국 드라마가 베트남 안방극장에 들어갔을 때 베트남 시청자들은 낯선 외국 이야기 가 아니라 어딘가 익숙한 가족 이야기를 보았습니다. 부모와 자식, 희생과 성공, 공부와 출세, 가난한 집안의 딸과 아들이 인생을 바꾸는 서사. 이런 감정서는 한국과 베트남 사이에 묘한 공명음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문화적 친근감만으로 지금 양국의 관계를 설명할 수는 없습니다. 왜냐면 지금 베트남 도신뿐 아니라 베트남 청년들은 내쪽으로도 완전한 한국화가 진행 중이 니까요. 인류 역사에서 한 나라의 언어가 외국의 자발쪽으로 뿌리린 사례는 극히 드니다. 대부분은 총이 먼저였습니다. 로마는 속주의 라틴어를 군단과 함께 심었고 영국은 대형제국의 식민학교의 영어 교과서를 강제했습니다. 프랑스는 전 세계 850개 알리안스 프랑세지를 국가 예산으로 운영하며 프랑스어를 외교적 도구로 유지했으며 미국은 할리우드 영화와 팝송으로 지구의 취향을 미국식으로 재설정했습 니다. 이 게임의 공통점은 하나입니다. 강한 쪽이 먼저 판을 짰다는 것입니다. 정치학자 조지프나이는 이것을 소프트파워라고 불렀습니다. 방합이나 대가 없이 매력을 통해 원하는 결과를 이끌어내는 능력. 그런데 베트남에 가면이 공식이 살짝 비틀립니다. 한국이 먼저 판을 짠게 아니었음에도 한국어가 아주 자연스럽게 국매 외국어 타이틀을 차지 했으니까요. 2025년 기준 전 세계 한국어 능력 시험 응시자 56만6,명 가운데 베트남이는 85, 896명으로 해외 단일 국가 기준 최다입니다. 토피 시험장에 선 학생들에게 이유를 묻자 재밌는 대답이 돌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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